영양군 입암면 신사2리 신사천에서 메기 축제가 오는 27일 열린다.영양 선바위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명술)는 오는 27일 입암면 신사2리 신사천 일원에서 아빠랑 같이 하는 ‘제3회영양 메기잡기축제’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참가신청을 지난 10일부터 영양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가족당 2만원(1만원 귀가시 농산물로 교환함)이다. 축제 참가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54)682-4430, 영양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특히 관공서의 지원 없이 주민 자치로 벌이는 3번째 축제로 올해부터 엄마와 유아들을 위해 유아용 물놀이장을 따로 설치하고 간이 탈의실과 샤워장을 설치준비하고 있다.또 마을 부녀회에서는 참가한 가족들에게 매운탕 요리를 무료로 제공한다.박명술 선바위권역 추진위원장은“학교에서 학원으로 집에서는 컴퓨터만 쳐다보고 사는 우리 아이들이 신사천의 맑은 물속에서 아빠랑 같이 펄떡거리는 메기를 잡으며 가족의 의미와 먹거리를 생산해내는 늙은 농부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가장 많이 메기를 잡은 3가족에게는 특별상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한편 축제가 끝난 후 아빠와 엄마 손잡고 사부령을 거쳐 동양 3대 정원의 하나인 서석지와 산촌박물관으로 이어지는 3km의 등산로를 거쳐 귀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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