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 지정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관하는 ‘BF 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 Barrier Free)’ 평가에서 ‘고산권 보건복지센터’가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BF 인증’이란 장애물·노인·임산부 등 모든 시설 이용자가 각종 시설물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건축물 계획에서 시공 단계까지 편의시설의 설치·관리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건축물의 경우에는 주출입구 및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화장실 등 총 5개 항목 89개 소항목에 대하여 각각의 점수를 매겨 이를 등급화해 인증해 주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해 ‘BF 인증’ 도입 후 처음으로 결실을 맺는 공공건물이 탄생했다”면서, “사회적 약자의 시설접근 및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축물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수성구는 앞으로 보건복지센터 등 5곳 신축공공건물에 대해 BF 인증을 받는다.다중이용시설 민간건물에 대해서는 건축설계 단계에서부터 BF 인증 수준의 건축물을 설치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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