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립 본리도서관은 15일 오전 10시 시청각실에서 사람도서관 1주년 기념행사로 미국에서 사람책 열람행사를 추진하고 있는‘아츠앤모어(The Art and More)’단체를 초청하여‘세계 속의 한국인 : Korea, my happiness’라는 주제로 나눔·소통·공감의 시간을 갖는다.이 날 행사에는 본리도서관과 MOU 체결된 성당초등학교 6학년 학생 60명이 대출자로 참석하여 애국심 배양 및 재미교포의 삶을 알아본다.‘아츠앤모어’의 하영미 대표와 윤순호 학생(중2, 재미교포)이 사람책으로 참여하여 그들이 만든 영상을 보여 주고, 함께 영화를 제작한 어린이와 만남을 통해 미국 속의 한국인에 대한 이해, 그들의 학교생활, 친구관계, 관심사 등을 듣는다. 이후 사람책과 대출자간 소통의 시간, 미국·한국음식에 대한 십자퍼즐 게임을 끝으로 90분간 행사가 마무리된다.☞ 아츠앤모어 제작 동영상(19분14초) : 미국에 살고 있는 4명의 소년들이 한국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 감상해보세요!https://docs.google.com/a/nyu.edu/file/d/0B2MZMwMjcANQRTJMM2pwX1FBbHc/edit?usp=drive_web&pli=1사람도서관 사람책 열람행사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 매월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각 분야의 전문가(총 100명-금융인, 시인, 피부관리사, 사진작가, 요리사, 기자, 경찰, 농업인 등)를 모시고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대출자와 함께 공유하는 나눔·소통·공감프로그램이다. 올 6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차와 함께 하는 인생이야기’ 등 51가지 주제로 진행됐고, 50여명의 사람책과 670여명의 대출자가 열람행사에 참여했다. 관심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또는 방문 접수가능하다. 아울러 각 분야의 전문가 또는 이야기 거리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본리도서관 사람책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자체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람책으로 등록되면 사람책 열람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사람도서관 사업을 통해 지역문화센터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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