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에 히로시마와 칭다오, 닝보, 청두 등 6개 해외자매 도시 대표단과 공연단이 참가한다.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치맥페스티벌 기간 중인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히로시마와 칭다오, 닝보, 알마티, 청두, 밀라노 등 6개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 72명과 공연단 초청 행사가 두류야구장 치맥무대와 두류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이 행사에는 히로시마시 마쓰이 카즈미시장과 우스이 노리아키 시의회의장을 포함한 15명의 대표단이 포함돼 있다. 16일 오후 3시 히로시마시장 일행 5명은 권영진 시장을, 오후 3시30분 이동희 시의회의장을 각각 방문한다.이날 만남에선 권영진 대구시장과 마쓰이 카즈미 히로시마시장 등은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올 8월 대구 협연을 통해 교류를 시작하는 교향악단 교류 및 다양한 문화 교류 강화, 마쯔다자동차(히로시마 공장)와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간 교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대구와 히로시마는 1997년 5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상대방 도시의 축제에 격년제로 상호 대표단과 공연단을 파견해 왔다.매년 5월에 개최되는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의 경우 자매결연 체결 기념일인 5월 2일을 ‘대구의 날’로 지정해 대구시의 대표단과 공연단을 초청하고 있다.2013년에는 전임 김범일 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규모 방문단이 히로시마를 방문해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 기간 중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하기도 했다.시는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에 히로시마시를 비롯한 자매·우호도시의 대표단과 공연단을 초청해 왔다.올해부터는 치맥페스티벌에 초청해 시민들에게는 해외 교류 도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에 대구치맥축제를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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