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달서 건설’을 위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선제적 종합적 안전대책인‘이어모아 플랜2014’를 추진한다.‘이어모아 플랜2014’는 지난 2011년 5월 수립한 기본계획을 대폭 보완한 계획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및 사회적 행정적 여건 변화와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그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물론,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를 아우르면서, 관내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을 포함해 범죄, 화재, 학교폭력 감소 등 사회전반에 걸친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이를 위해 ▲재난으로부터 구민보호 ▲안전한 생활환경 보장 ▲맞춤형 안심서비스 제공 ▲선진 안전문화 정착 등의 추진 전략을 정해 범죄, 화재,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매년 5% 감축하고 2015년까지 총 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형별로 5개 분야 147개 세부과제로 구성되며, 5개 분야는 ▲자연재난(9개 과제) ▲사회재난(26개 과제) ▲생활안전(48개 과제) ▲안심서비스(44개 과제) ▲선제적 안전관리(20개 과제)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이 골자이다.자연재난 분야는 최근 이상기후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풍수해, 폭염, 설해를 대비해 비상근무체계 가동, 하수관거 정비 및 관리, 적사장 설치, 제설자재 확보, 중점관리시설 지정, 폭염시 재난도우미 지정 등 효율적인 대처 및 신속한 복구를 통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사회재난 분야는 교통사고, 산불, 건축물 및 공사장, 유원시설 및 공연장, 환경오염, 정보통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 잦은 곳 구조개선,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 회전교차로 조성, 교통안전 교육, 노인보호구역 시설 개선, 건축물 및 유원시설 등 안전점검을 통해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생활안전 분야는 범죄, 생활공간, 보행환경, 식품안전을 포함하고 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적용을 확대하고, 두류1 2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운영, 가스취급업소 전통시장 노래연습장 등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안심서비스 분야는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대책이다. 즉 청소년 아동 여성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의 안전, 건강도시 등에 관한 사항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활성화, 성 가정 폭력 예방 활동,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다문화가정 폭력예방 교육, 사회복지시설 안전관리, 통합 보건서비스 제공, 응급의료 감시체계 강화 등이다.    선제적 안전관리 분야는 안전관리 체계강화,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위한 과제이다. 유사시 종합적 상황관리 및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 특정관리대상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점검, 재난징후정보 수집 관리 원인분석 실시, 안전문화운동 붐 조성을 위한 안전문화운동추진달서구협의회 운영, 안전점검의 날 운영, 안전모니터 봉사단, 지역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국민운동지원단체 등을 운영한다. 또한 지난해 12월 주민, 공무원, 경찰, 소방공무원 등 1,000여명으로부터 안전도시 정책반영을 위한 설문조사를 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안전지수 등 각종 통계자료를 보완계획에 반영했다.한편 달서구는 대구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2011년 5월 ‘안전도시조성 5개년 기본계획(2011~2015)’을 수립해 4개 분야별 76개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먼저 전담부서인 안전도시과 신설(2011.5.9.), 안전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2012.3.12.) 등 관련조례를 정비해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안전총괄 기능 강화, 민관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아동 여성 노인 등 연도별 중점 안전대상을 정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서는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욱 안전한 달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두류1동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안전을 지키는 표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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