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53만 시민과의 소통과 여름 휴가철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이 시장은 15일 간부회의에서 “시정의 모든 업무는 ‘시민’에 초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또,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과 불빛축제를 즐기기 위해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이라며,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기회로 삼자”고 덧붙였다.이 시장은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환경정비와 음식점, 숙박시설 점검 등 사소한 것 하나도 놓치지 말고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전임 시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던 사업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챙길 것을 당부하고, 1년 365일 포항을 대표할 수 있는 먹거리 아이템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간부공무원은 포항시를 이끌어 가는 핵심위치에 있다”며 “개인적으로 보면 고향의 선배이고 퇴직이후 고향에서 형님으로 모셔야할 입장이지만 일을 위해서는 희생과 봉사가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끝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은 간부회의 시 종전의 업무보고형태를 회람으로 하고 한두 가지 현안사항에 대해 토론식 회의로 주재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