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위탁관리 중인 755개 임대주택단지에 대해 `2013년도 단지관리종합평가`를 실시, 9개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이번 종합평가는 LH 지역본부 1차 평가를 거쳐 우수단지로 추천된 전국 40개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위원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6개 단지를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단지는 대구율하 15단지(관리업체 ㈜한보주택관리), 우수단지는 영암용앙 2단지(관리업체 유달종합관리㈜), 부천범박 1단지(관리업체 ㈜대광) 등이 선정됐다. 주요 관리 우수사례로는 지하주차장 밝기연동 타이머스위치 설치, LED조명 교체, 빗물재활용시스템 설치 등으로 에너지 및 공용관리비를 절감한 사례와 단지 내 지렁이 사육 등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환경 친화적으로 처리하고 어린이 체험교육장으로 활용함으로써 환경운동 확산에 기여한 사례가 있었다. 요즘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에 대해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중재, 단지 내 분쟁조정위원회 및 운영규정 제정, 예방을 위한 어린이 동영상 교육 병행 등 층간소음 문제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해결한 사례가 두드러졌다. LH는 우수단지에 대해 표창과 상패를 수여하고 위탁관리업체에게는 신규입주단지의 위·수탁 계약 기회(1회)도 부여한다.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모범사례는 LH 전국 임대아파트단지에 전파해 전체적인 단지관리 수준을 향상시킨다.LH 임대공급운영처 장충모 처장은 "앞으로도 공공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평가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 운영할 계획"이라며 "평가결과를 피드백 하는 등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LH 임대아파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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