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는 창의적인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16일 전국 지자체로선 처음으로 국내 사이버대학 협의기구인 한국원격대학협의회와 학위취득과정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하반기부터 시행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8개 구․군의 공무원과 무기계약 직원들이 올 2학기부터 협약체결 19개 사이버대학에 입학하는 경우 매 학기 등록금 50%와 입학금이 감면된다.교육과정은 전문학사부터 학사․석사까지 전 과정으로 대상학과는 개설된 전 학과로 운영되며, 특히 해당 전공 분야와 관련된 각종 자격증 취득도 가능해진다.아울러, 주문․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학술교류, 우수 강사진 활용, 시책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의 추진 기반이 마련될 뿐만 아니라 최근 내․외적으로 공직 내 현장행정 실무와 체계적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시는 일과 병행하면서 보다 편리하게 배울수 있는 사이버대학의 강점을 발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활짝 연 셈이다.한편, 10만 7000여 명이 재학 중인 국내 사이버대학은 방송통신대학과 더불어 지난 13년 동안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열린 평생교육과 온라인을 통한 고등교육 실현을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대구시는 앞으로 한국원격대학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계속 유지해 위탁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대구시 권정락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인재 도시인 대구의 긍지와 개방성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민선 6기 변화된 행정에 대한 시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워 창의시정 추진과 시민행복 대구 건설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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