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4동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16일 오후 12시 동 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190여명을 모시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소고기국 나눔 행사와 노래잔치를 가졌다.이번 경로잔치는 삼복더위를 앞두고 더위에 지친 마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영양식을 대접하여 건강한 여름나기에 기여하고, 특히 세월호 사건으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새롭게 전환하는 한편 지역에 경로효친사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경로잔치에는 새마을회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음식접대와 함께 어르신들의 구수한 노래잔치로 이어져 더욱 흥겨운 자리가 되 됐다.장수정경로당 권기순 회장은 “예로부터 산격4동은 경로효친 사상이 배어있는 인정 많고 살기 좋은 동네”라면서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새마을부녀회 오영희 회장은 “경로당을 방문해 음식을 대접해 드린 적은 많았는데 이렇게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나눔 행사를 하니 더욱 뜻이 깊다.”며, “앞으로 이런 나눔행사를 자주 가져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인정 넘치는 동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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