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보건소는 16일 극단 울타리회를 초청해 영양여고 강당 율호관에서 1, 2학년 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 신의 선물 ”이라는 제목의 출산장려 연극 공연을 했다.이번 공연은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저출산이 사회경제학적인 문제들로 이어지는 심각한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는 시간을 마련됐다.각박한 세상,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세상, 차갑게 변해 버린 도시 인간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이기심으로 이제는 아이 낳는 것조차 포기해 버린 세상에 진실한 사랑과 행복한 미래를 인간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세상으로 내려온 출산드라와 요정들은 결혼 한지 8년이지만 출산계획이 전혀 없는 회사원 심재용을 만나 좌충우돌 “2세 만들기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으로 공연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이 공연을 통해 미래의 엄마들인 여고생들에게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기업의 경쟁력약화 와 국가 잠재성장률 둔화 등의 경제적문제는 물론 가족구조 변화에 따른 전반적인 사회적 문제로 까지 확산되는 현실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재인식 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출산장려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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