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가 개소 7주년(7월1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17일 대구인권사무소에 따르면 동구 `별별 인권 체험관`에서 지난 7일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권도서와 포스터, 사진 등을 모은 `특별한 인권전`이 열리고 있다. 행사는 오는 8월1일까지 이어진다.지난해 문을 연 `별별 인권 체험관`은 상시 인권교육과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매일 독서퀴즈와 인권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또 방학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경산점에서 `찾아가는 인권영화상영회`를 열고 인권위 제작 10번째 영화 `어떤 시선`을 상영한다. 이날 상영회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지난해 개봉관에서 3만 관객을 넘어 화제가 됐던 영화 `어떤 시선`은 청소년, 노인과 가족, 양심적 병역문제라는 녹록지 않은 소재를 웃음과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이다.권혁장 대구인권사무소장은 "개소 7주년을 맞아 마련한 각종 문화행사가 일상에서 `인권`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