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 큰나무식당, 초복 어르신에 약백숙 대접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의 큰나무식당는 초복을 맞아 정성들여 만든 약백숙과 떡, 수박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해 지난 16일 달성군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400명을 대상, 무료급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200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후원행사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큰나무식당 조갑연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나눔”이라며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더위 보다 더 뜨거운 사랑의 봉사”드림스타트 어머니봉사단, 조손, 한부모가정 위한 봉사활동  달성군 드림스타트 어머니봉사단은 초복을 맞아 조손가정, 한부모가정의 아동들에게 탕수육을 만들어 전달했다.드림스타트 어머니봉사단은 노령 및 근로활동으로 취사가 어려워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하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아동을 위해 작년 5월에 자조 모임을 결성해 2개조로 나눠 장조림, 콩조림, 멸치볶음, 오징어채 무침 등 밑반찬을 매월 2회씩 전달해오고 있다. 이 날은 초복을 맞아 아동들을 위해 직접 만든 탕수육과 밑반찬을 전달했다.음식을 전달 받은 부자가정 손모씨는 “일 때문에 아이에게 반찬을 잘 만들어 주지 못하는데, 자원봉사자들이 매번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줬다. 이번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까지 만들어 줘 뭐라고 고마움을 표할지 모르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 대구마사회, 달성군에 6,300만원 성금 기탁   한국마사회 대구지사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써 달라며 17일 달성군에 성금 6,300만원을 기탁했다.군은 이날 오후 3시 군수실에서 윤창환 대구지사장, 김영중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가졌다.윤창환 지사장은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달성군 및 지사 인근 가창면의 소외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 지역주민과 상생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대구지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후원금을 도움이 꼭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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