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강북보건지소는 아동들의 방학기간을 이용, 8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강북지역 초등학교 장애 아동과 학부모 각 10명을 대상으로 건강어울림 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대상자를 모집한다.모집기간은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이다. 강북지역 19개 장애학급 운영 초등학교의 대상자 추천 협조와 대상자들의 직접 전화 및 방문 접수를 받고 있다.교실 운영은 오는 8월 5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강북보건지소 3층 강당에서 실시한다.교육내용은 화요일에는 장애아동 및 부모를 위한 자조모임과 아동들의 편식예방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한 푸드 데코레이션, 인지발달 능력을 위한 클레이아트 교실, 심리치료에 도움이 되는 원예치료 교실과 비누공예 교실 등을 운영한다.목요일에는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 향상 및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다.강북보건지소는 이번 건강어울림 교실 운영을 통해 장애아동들이 서로 즐거움을 나누고 협력함으로써 자존감 향상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특히 장애 아동들의 전반적인 운동능력을 향상시켜 재활의지를 함양시키는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