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전유성이 기획하고 연출을 맡아 독특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개나소나 콘서트`가 다음달 2일 오후 7시, 청도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음악회를 비롯해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73인조의 아모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삼복 더위의 밤`을 식히게 될 이번 `애완견을 위한 음악회`는 전유성씨가 기획과 연출을 맡고, 개그맨 이홍렬씨의 사회로 진행된다.이날 아모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영화 `스타워즈` 주제가 존 윌리엄스의 `The Imperial March`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뮤지컬 `캣츠` `레미제라블` 등, 대중적으로 친근한 연주곡으로 감동의 선율을 선사한다. 플류티스트 박태환과 소프라노 김미주, 피아니스트 김가람이 협연자로 출연한다.올해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로는 동행, 풀잎사랑 등의 히트곡으로 알려져 있는 가수 최성수씨가 초대된다. 다른 출연자로는 록밴드 넥스트의 키보디스트 출신 지현수가 출연, 자신이 작곡한 First Mover, 얼후 연주자 김지은과 협연으로 `백야` 등 귀에 익은 음악들을 선사한다. 그는 인기 탤런트 지현우의 친형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인기 뮤지션이다.`개나소나 콘서트`에서는출연자 외에 인기 마술사 이은결, 가수 이문세, 개그맨 신봉선, 김신영 등이 매년 깜짝 출연해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는 또 어떤 깜짝 게스트가 방문할지 기대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이 행사를 기획한 개그맨 전유성씨는 이번 음악회를 `가족처럼 여기는 반려견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반려견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분들을 위한 음악회`라고 정의한다. 젊은층과 중년을 모두 만족시키는 구성으로 2시간 내내 동행한 반려견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독특한 컨셉트의 연주회 `개나소나 콘서트`는 이제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초청공연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행사(연주회)는 무료공연이고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가족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중복더위를 잊을 수 있는 이번 콘서트에 관한 문의는 청도군청 문화관광과 와 청도 코미디시장으로 하면 된다. 문의 : 054-370-2371, 373-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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