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2일간 대구엑스코(EXCO)에서 ‘수시합격을 위한 나의 길찾기’라는 주제로 “대구진학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총 9개 주제관에서 전국 50개 대학과 진학 상담 전문가 및 입학사정관 100여 명이 참여하여 대학별 전형 및 수시 상담을 실시하며, 사전 신청자 4,300명을 포함하여 총 1만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원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2015학년도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대학별 전형 정보를 한자리에서 체계적으로 제공하며, 1:1 맞춤 상담을 확대하여 수험생들이 대학 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실질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입학사정관 상담관’은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생부종합전형과 자기소개서 등 전형 서류에 대해 개별상담을 진행하고, ‘수시 상담관’에서는 진학 상담 전문가들이 올해 수시 지원 전략에 대한 맞춤상담을 제공했다.‘자기소개서관’은 학생이 작성해온 자기소개서에 대한 개별 코칭이, ‘멘토-멘티관’에서는 전공별 대학생 멘토와 소그룹을 이루어 공부 방법, 진로 설정 및 입시전략 설계에 대한 미팅이 이루어졌다.또 ‘대학전형 상담관’에서는 전국 50개 대학이 참가하여 각 대학에 대한 정보와 입학 전형에 대한 상담이 실시되며, 올해 처음 시도하는 ‘상담심리역할관’에서는 에듀 소시오드라마(Edu-SocioDrama)라는 진로성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19일 오후3시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전략 특강(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운영)’이 계획되어 있어 올해 입시 경향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 외에도 ‘논술적성관’, ‘개별면접관’, ‘대학전공 체험관’을 통해 대입 전형과 학과 전공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박람회 홈페이지(http://dgjinhak.kr)를 통한 예약 신청 결과,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접수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대학전형 상담관’은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았으며, 사전 신청을 못한 학생을 위해 일부 상담관에서는 현장 신청도 가능했다. 박람회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18일 10시부터 시작,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창의적체험활동 이수증을 발급했다.  민선 2기 취임 후 개최하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를 맞아 대구광역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데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맞춤형 진로,진학지원을 확대하여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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