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봉화댐 추진을 위한 지역협의회 1차회의를 지난 16일 춘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역출신 군의원, 주민, 학계, 언론, 종교, 사회? 환경,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봉화댐 지역협의회는 이번 첫 회의에서 위원장 선출, 기본규칙 결정, 그리고 이번 협의회의 주요기능인 지역 의견 수렴방법 등을 논의, 다음 달인 8월 7일 애당2리 주민들과 춘양면 전체이장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동시에 갖기로 결정했다. 봉화군 김승환 안전건설과장은 “국토부는 댐절차개선 방안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올 6월까지 중앙차원의 댐사전검토협의회에서 8차례의 회의와 1차례의 현지조사를 통해 봉화댐은 사업타당성 있다는 권고안을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지역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댐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지역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댐 추진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2008년 춘양지역의 대규모 수해를 겪고 국토부에 홍수조절용 소규모댐을 지속적으로 건의, 댐종합장기계획에 봉화댐을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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