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2시 구미센츄리호텔에서 구미산단 창의혁신포럼 창립총회와 (사)구미아이티파크 경영자 협의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학봉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이인선 경북부지사,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주요 유관기관장과 구미단지 입주기업체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 2부 행사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조성 이후 40년이 경과한 구미단지를 최근 정부의 국정방향에 발맞춰 ‘창의, 융합공간으로 재창조’란 취지 하에 지역 내 오피니언 리더 및 분야별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구미산단 창의혁신포럼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구미산단 1,800여개사 입주기업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 역량의 결집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사)구미아이티파크경영자협의회가 회원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3월 구미단지는 정부로부터 혁신단지와 더불어 재생단지로 동시에 선정돼 새롭게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상황으로, 이번에 출범한 구미산단 창의혁신포럼과 (사)구미아이티파크경영자협의회의 역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향후 구미산단 창의혁신포럼과 (사)구미아이티파크경영자협의회는 상호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구미단지 재창조를 새롭게 견인하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산업단지 정책이 주로 정부주도형의 Top-Down 방식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민간이 책임 있는 주체로 참여하는 형태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구미산단 창의혁신포럼과 사단법인 형태의 (사)구미아이티파크경영자협의회를 새롭게 출범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경영자협의회를 분과위원회 중심의 일하는 단체로 운영한다는 취지에서 분과별로 새로운 지원과제를 발굴하면 이를 창의혁신포럼 안건으로 채택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혁신단지 시행계획에 반영하는 형태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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