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일할 것인가 (안냐 푀르스터·페터 크로이츠 지음 / 장혜경 옮김 / 북하우스 펴냄)세상은 완전히 변했다. 누구에게나 안정된 직장은 없다. 일에 대한 개념도 새로워져야 한다. 그러나 일은 점차 공허해지고 있다. 이 공허함을 넘어 진정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 더는 일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 때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일할 것인가’는 다시 일을 사랑하고, 삶을 사랑하게 되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현실의 생생한 사례와 자기 일에 몰입해 의미를 만들어낸 사람들을 통해 되묻는다.일상과 월급과의 타협 때문에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의 모습이고, 현실이다. 직장에 다니건, 자신만의 사업체를 차리건, NGO에서 일하건, 사실 모두 비슷한 것을 고민한다. 즉, 의미 있는 일을 하면서 제대로 살고 싶다는 것이다. ‘어떻게 일할 것인가’는 타협 위에 쌓은 삶은 시간 낭비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불안하지만 자신에게 의미 있는 길을 걸어가기로 했을 때, 삶이 얼마나 다채로워질 수 있는지, 때론 불안하지만 매력적인 길을 갈 수 있는지 공감이 가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흔히 접하는 경영학 석학이나 기업체 CEO 일변도의 하향식 경제경영서가 아니라 진정 평범한 대다수의 직장인의 생각과 고민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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