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농촌노동력 고령화로 인한 병해충 방제작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방제비용(생산비) 절감을 통한 쌀 관세화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21일부터 5일간 벼 병해충 무인헬기 1차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실시되는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고령군이 농촌노동력 고령화에 대한 근본대책으로 3년 전 구입한 무인헬기와 행정, 농협으로 구성된 방제단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은 벼농사 뿐 만 아니라 감자, 원예작물까지 확대, 군 예산을 50% 증액해 3,000ha를 계획하고 있다.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는 약제 침투성이 높고 1ha 방제 시 약 5∼7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인력방제 대비 90%의 노동력 감소와 방제비용은 42% 절감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군에서 방제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해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져 쌀 관세화로 가는 시점에 국민경제의 근간인 쌀 산업을 지키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어 한 번에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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