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를 맞는 청송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가 경치 좋은 청송 태행산 일대에서 열렸다.전국 산악자전거 등록선수와 동호인 등 3백80명이 모여 울창한 소나무숲의 태행산을 달리며 무더위를 날렸다.첫날인 지난 19일 내리막길을 신나게 내려오는 다운힐 경기에 초,중,상급 등 6등급에 출전한 선수들은 2.5km에 걸친 산길을 빠르게 내려오며 속도감을 만끽했으며, 이를 본 관람객들도 아찔한 속도감에 함께 취해 더위를 날렸다.청송 태행산의 산악자전거 코스는 노루,용추계곡의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달기폭포의 비경도 한눈에 볼 수 있어 동호인들 사이에는 전국 최고로 알려져 있다.대회 이틀 째인 20일은 태행산 13.8km를 두바퀴 도는 크로스 컨트리 경기가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 랭킹 포인트가 주어진다. 청송군은 암벽,빙벽타기와 함께 자전거대회까지, 산악 스포츠 메카를 꿈꾸고 있는 청송군은 해를 거듭할수록 넘쳐나는 선수와 관중에 신이 났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청송군은 사계절에 걸쳐 전국 및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산악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청송을 널리 알리고 산악스포츠 기반 시설을 확충, 경쟁력 있는 휴양 산악레포츠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산악스포츠 메카인 청송에서는 지난 13일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얼음골에서 2014 청송썸머 전국 드라이툴링대회를 시작으로, 9월에는 제11회 청송 낙동정맥 등반대회가 개최되며, 10월 12일에는 청송사과 전국산악마라톤대회, 10월 18 ~19일에는 2014청송 국제 모터사이클챔피언십, 2015년 1월 9 ~ 11일에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고 있는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를 청송얼음골에서 다섯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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