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학교폭력`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교폭력이 전혀 없는 `클린학교`가 지난해 320개교(조사대상 1017교)에서 올해 417개교(조사대상 1011교)로 97곳 늘었다.또 학생들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도 지난해 1차 조사 2.5%, 2차 조사 2%에서 올해는 1.4%로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피해학생도 지난해 5658명에서 올해 3299명으로 58.3%(2359명) 줄었다.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폭력 예방활동 강화, 유형별 대응, 가·피해학생 조치 강화, 학교폭력 은폐·축소 근절,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등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특히 학교 자치 순찰제, 책임교사 역할강화 및 업무경감 지원, 어깨동무학교 운영 지원,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제작·공연 등은 학교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나영규 생활지도과장은 "앞으로도 단 한 명의 학생도 학교폭력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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