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말까지 도동서원에서 ‘도동서원 수련전시전’을 개최한다.이번 수련 전시전은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춘계에 있었던 석창포 전시전에 이은 두 번째 전시전으로 옛 선비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식물을 통해 선비정신과 향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품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가을에는 국화 전시전도 계획돼 있다.전시기간에는 수련 15작품, 연꽃 5작품, 수생식물 5작품 등 총 25점의 작품이 도동서원 앞에 정원형태로 전시된다. 아름다운 작품들이 도동서원의 여름 정취와 잘 조화되어 방문객들의 정신을 맑게 하고 피로를 풀어 줄 것으로 보인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도동서원의 가치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도동서원이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최종 등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살아 숨 쉬는 향교 서원 활용사업’은 주요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시행하는 국비사업으로서, 도동서원이 금년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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