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본격적인 피서 성수기를 맞아 무엇보다 안전한 피서지를 최우선에 두고 올해 해수욕장과 유원지 운영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먼저 지난 16일과 17일 관내 해수욕장(일반 3개소, 마을 4개소)에 대해 편의시설, 입간판 등의 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입간판 20개와 안전 깃발 85개를 추가 설치, 장사해수욕장 감시탑교체, 각 해수욕장별로 해파리뜰채와 구급상자세트를 보급하는 등 피서객 안전을 위한 사전 시설 구비를 더욱 강화했다.특히 각 해수욕장별로 안전관리책임관을 지정, 운영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책임을 좀 더 강화하고 각 해수욕장마다 직원을 배치해 안전과 함께 민원을 그 자리에서 해결, 피서객들의 편의까지 도모했다.  또한 영덕을 대표하는 하천 유원지인 오십천, 오천솔밭, 옥계계곡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후 물놀이 사고발생 위험지점 6개소에 근접불가 울타리를 설치하고 10개소에 현수막을 설치를 완료했다. 피서객 안전을 위한 구명조끼 60벌도 배치 완료했으며 안전요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임시대기소를 설치하고 특수복 12벌을 지급했다. 내년도부터는 지구환경변화를 고려, 물놀이 집중운영기간을 앞당겨 시행하고 안전요원을 더 보강해 안전대비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8월 1~3일 영덕 문화체육센터 오십천 변에서 ‘2014 영덕황금은어축제’가 개최된다. ‘2014 영덕황금은어축제’는 더욱 풍성해진 체험행사로 여름철 영덕을 찾는 피서객들을 맞이한다. 매년 축제 때마다 방문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리에 열리던 은어 반두잡이체험과 어린이 맨손잡이체험은 축제기간 3일 동안 집중적으로 배치, 다른 지역축제와 차별성을 가지고 진행한다. 또한 영덕군은 축제기간 이동파출소 및 응급구조대를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찾은 피서객들이 최대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피서철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제공에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정비하고 지역주민들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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