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가뭄에 대비해 긴급 가뭄 종합 대책에 나섰다.군은 올 7월 현재 강수량은 최근 4년간 대비 202mm가 부족한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나 먹는 물 등 생활용수의 이용에는 별다른 피해사항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논(3,414ha) 작물의 경우는 저수지, 관정, 하천수 등의 용수공급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밭(6,637ha) 작물의 경우는 고추, 과수 등에서 일부 가뭄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군은 부족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관내 전 양수장을 매일 가동하며, 대형관정 등 용수원 개발과 용, 배수로 정비, 저수지 저수율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또 이달 말까지 무강우시 밭작물의 경우 단계별 대책이 필요하며, 수도작의 경우 향후 2주이상 무강우시 소류지 및 취입보등 용수원 고갈로 본격 가뭄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8월31일까지 3단계별 가뭄대책을 시행한다.이호문 건설방재과장은 “가뭄 피해예방을 위해 관련 공무원 비상근무 실시를 통해 비상상황을 유지하고 현장 행정을 통해 가뭄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 발생지역에 대해서는 긴급 지원활동과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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