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3일 오후 2시 본리동 복합청사 4층 강당에서‘본리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및‘본리동 주민센터 개소식’을 갖는다.지금까지 달서구 소재 종합사회복지관(6개소)은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신당,월성,상인,송현동)에 편중돼 있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금번 본리종합사회복지관 개관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복지서비스 소외지역이었던 성당, 두류, 감삼, 본리권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또 본리동 주민센터는 기존 주민센터의 주차장 부재, 건물 및 시설 노후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 복지공간으로 새 단장됐다.   본리동 복합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연면적 3,568.60㎡(대지면적 2,500㎡)로 총사업비 65억원이 투입, 2012년 7월 착공, 2014년 3월 14일 준공하고 4월 1일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하 1층은 기계실, 전기실, 창고, 지상 1층은 본리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예비군 동대가, 지상 2층에서 4층까지는 본리종합사회복지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주요 시설물로는 아동발달치료센터, 영유아돌보미센터, 홈패션실, 소통의 공간인 마을카페 ‘마실’ 등이 있으며 복지관 운영과 관리는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맡는다.복합청사 건립으로 구립 본리도서관, 본리어린이공원, 공영 주차장 연계 등으로 최상의 정주 여건을 제공하게 됐다. 일반지역의 특성을 살려 아동에서 어르신까지 전 생애 교육문화사업, 자활지원사업, 주민복지증진사업 및 주민교육 등 다양화 되어가는 복지서비스 요구에 부응하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본리동 복합청사가 신축 완공됨에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취약계층에게는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전문적인 복지사업을 제공하고, 보편적 복지 및 나눔문화조성을 위한 지역조직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가 충족되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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