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과의 대화, 공감 소통! 수성 토크!’가 주민 대화창구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성구의 대표 소통의 장으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수성 토크’가 15일 주민들과의 첫 번째 만남을 시작으로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15일 만촌지역을 시작으로 18일 고산지역, 21일 중 상 파 두산 지산 범물지역, 22일 범어 수성 황금지역 등 권역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수성토크는 현장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해갔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주민들로부터 직접 수렴된 생활 속 현장민원에 대해 수성구청에서 추진한 사항들이 일목요연하게 설명돼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특정 주제없이 권역별 지역 현안 및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사항들을 해소해가는 열린 토크의 새 지평을 열었다.23개동 전체 67건에 이르는 현장민원 추진상황에 대해 이진훈 청장이 직접 민원요지, 추진상황 등을 설명함으로써 주민 이해를 구하는가 하면, 의문사항에 대해서는 수성구청이 주민들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할 것인지 조목조목 답변했다.주민들은 답변에 호응하기도 하고, 반대 의견으로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또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 시간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쉴 새 없이 쏟아졌다.이중에는 소선여자중학교 통학로 해결 방안, 소방도로 개설, 동회관 건설,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대형차량 주정차 문제 해결,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건립, 소공원 환경 개선 등 구민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느꼈던 고민들과 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왔다. 4차례 수성토크가 진행되는 동안 무려 60여건에 이르는 안건이 쏟아졌다.제안이 나올 때 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일이 되도록 하는 행정! 주민과 함께하는 실현 가능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18일 고산 문화센터에서 열린 두 번째 수성토크에서는 이 구청장이 주민의 입장을 대변이라도 하듯 실무담당공무원과 언성을 높이는 해프닝도 있었다.수성구는 토크에서 제안된 지역 현안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소중한 의견에 대해 적극 구정에 반영하는 등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소해 갈 방침이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돼 주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소통하는 대표도시 명품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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