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4년 지역문예회관 전시활성화 지원사업’에서 (재)경주문화재단이 대상자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우수한 전시콘텐츠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문예회관 활성화를 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행사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1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재)경주문화재단은 시관내 여러기관에 분산돼 있던 회화, 사진, 공예, 서예 등 80여점의 미술소장품을 ‘경주예술의전당 소장품 참 좋은 경주’전을 전시할 예정이다.경주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소장품전은 경주 미술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음을 대외에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다. 지역의 미술 역사를 관리해 나가려고 하는 우리 재단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국비획득의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