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웰빙잡곡작목반은 23일 사업장인 봉성면 봉양리에서 내빈과 작목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화웰빙보곡 도정공장 준공식을 가졌다.봉화웰빙보곡 도정공장은 ‘농어촌소득자원발굴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준공됐으며 이는 농산물 시장개방과 가격하락에 따른 농업소득 감소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소득증대 가능성이 있는 지역의 숨은 자원을 발굴·지원해 농외소득을 올리기 위한 사업이다.도비 7천2백만 원, 군비 1억6천8백만 원, 자부담 6천만 원 포함 총 3억 원으로 가공공장, 색채선별기, 잡곡가공설비 일체를 갖춘 최신 도정공장으로 지난 8일 시험가동을 마쳤으며, 작목반회원 및 지역주민이 생산한 잡곡을 가공, 판매할 예정이다.박노욱 봉화군수는 격려사에서 박부교 작목반 대표와 회원 모두에게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입증됐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잡곡을 제품화해 판매한다면 높은 농외소득을 올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웰빙보곡도정공장에서 생산될 제품은 경북잡곡산학협력단에 의해 연구 개발됐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잡곡을 사용, 맛뿐만 아니라 영양과 우수한 생리기능이 발휘되도록 혼합해 제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