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 두류수영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29일부터 야외수영장의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한다.두류수영장은 지난 5일부터 야외수영장을 개장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왔으나, 최근 방학과 더불어 이용 인원의 대폭 증가, 열대야와 무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어 운영시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지난 주말 이용 인원이 1일 3,500~4,500여 명에 달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000여 명 이상 늘어남에 따라, 당초 8월 1일부터 운영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던 것을 29일로 앞당기게 됐다. 연장 운영하는 기간은 무더위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8월 10일까지이며, 이후 기상상황에 따라 연장기간도 신축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대구시설관리공단 이진근 이사장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과 시민들의 더위를 식혀줄 두류 야외수영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와 나들이를 함께 즐기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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