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8일부터『구제역특별대책상황실』운영에 들어갔다.군에 따르면 지난 23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 소재 양돈농가 구제역 발생에 따라 ‘구제역특별대책상황실’에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5일 군청소회의실에서 축협과 축산관련단체, 읍면산업담당을 대상으로 구제역 전파경로 및 방역조치 상황 전반에 대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 주된 내용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 우제류 가축 사육농가에 대해 출입을 삼가 줄것을 당부했다.특히 농가 자체소독을 강화(주 2회이상)하고 감수성 가축에 대한 예찰강화, 의심축 발생시 신속한 신고, 우제류 전수에 대한 백신예방 접종, 축산농가 모임 및 행사를 전면 금지토록 했다.청송군과 축산관련 단체에서는 구제역 예방과 차단과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현재 청송군에서 사육중인 우제류는 242호에 1만2,147두(소 4,730, 돼지 7,208두, 염소,사슴 209)가 사육중이다.청송지역에서는 지난2011년 4월 21일 마지막으로 최근 3년간 구제역 미발생으로 농가 등 방역의식이 약화돼 의무방역활동이 저조한 경향이 있었다.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청송군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을 높이고 가축질병으로부터 청정한 청송군 이미지를 유지하는데 주력하고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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