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5일 구룡포읍 구룡포공원 ‘구룡포 상징조형물’의 준공을 기념하는 제막식 및 축하 용오름 음악회를 개최했다.포항시립예술단(교향악단 및 합창단)과 가람예술단이 함께한 축하 ‘용오름 음악회’는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으로 구룡포 밤하늘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아 500여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날은 저녁 날씨마저 마치 용이 승천하는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푸른 동해 바다의 해무 속에서 ‘용의 승천-새빛 구룡포’라는 용 조형물 앞에서 구룡포항을 내려다보며 펼쳐졌다.용 조형물은 아홉 마리의 용이 구룡포 언덕에 다시 되살아온 것 같은 느낌으로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구룡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이색적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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