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 평리1동주민센터 앞 도로가 불법 주차차량으로 혼란과 함께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주민센터는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간으로 민원해결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모범이 돼야 할 공공건물이 불법주차로 인해 무법천지가 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라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드세지고 있다. 특히 불법 주차차량 중에는 주민센터 직원들의 차량도 함께 뒤섞여 있어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여기에다 자전거보관소가 이곳에 위치해 에너지절약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만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또 인도에 마구잡이로 주차된 불법 주·정차차량으로 인해 보행자들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마저 우려되고 있다. 이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할 공무원들이 자가용을 고집한데다 출근 시간에 맞춰 다급하게 도착하면서 빚어진 결과로 보여진다.주민 강모씨는 "향후 자전거주차장도 별도로 마련돼야 하겠지만 공용주차공간을 확대해야 한다"며 "특히 모범이 돼야 할 공직자들의 자발적 대중교통 이용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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