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상습 수해침수지역인 개진면 개포리 일원에 추진해온 개포배수장 증설공사를 이달 말에 완공한다.개진면 개포리 일원은 우수기 국가하천 낙동강 수위 상승, 기존 배수장 및 유수지 용량부족으로 2002년 태풍『루사』, 2003년 태풍『매미』, 2010년 집중호우시 내수가 원활히 배수되지 못해 침수현상이 발생, 많은 피해가 반복돼 왔다.고령군은 주민의 오랜 숙원인 이 사업을 16억5천만 원의 사업비로 지난 3월 착공, 7월 4일 시험운전을 완료하고 준공을 앞두고 있다.개포배수장 증설공사는 배수펌프(D1,000mm×280Hp)를 추가 설치했으며, 또한 지구 내 유수지 24,000㎥를 조성, 집중호우 시 침수에 대비하고 있다.고령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돼 개진면 개포지구내 농경지 13ha, 주택 및 공장 11개소의 침수예방 및 군도4호선 교통두절 해소등 주민생활의 불편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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