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김천 대방연수원에서 학습 멘토링 ‘환상의 짝궁’ 프로그램에 참여한 멘티 중학생 및 멘토 대학생을 63명을 대상으로 특별 체험 활동을 가졌다. 학습 멘토링 ‘환상의 짝궁’ 프로그램은 지난 3월 구미교육지원청과 LG Display(구미경영지원담당 이철순)가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방과 후 학습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총 3300만원의 예산을 후원받아 관내 인동중, 진평중, 형남중, 도송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에 대한 멘토링 학습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특별활동은 멘티와 멘토가 학교의 수업환경에서 벗어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자기 소개하기, 레크리에이션, 공동체 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별활동에 참여한 진평중학교 이소영 학생은 “수업시간엔 멘토 선생님들이 무섭게 느껴졌지만 공동체 놀이를 하면서 많이 친해지게 돼 앞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멘토 선생님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1학기 동안 30시간의 수업을 진행한 학습 멘토링 ‘환상의 짝궁’ 프로그램은 여름방학과 2학기 동안 60시간의 수업을 더 진행해 총 90시간을 운영할 예정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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