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해 IBK 기업은행 특별기금으로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인 ‘다문화,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를 지난 26~ 27일 운영했다.최근 경기악화 등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축소되는 상황에 따라 다문화가족들에게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여행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주왕산의 지역적 특색에 따라 청송과 영덕을 오가면서 진행돼 청송의 기암괴석과 전설이 어울어진 역사·문화·생태를 안내하는 ‘짚신신고 떠나는 생태해설’을 시작했다.이어 ‘상의야영장 문화공연 관람’, 영덕의 해양자원을 이용한 ‘생태해설 및 해양안전 체험’으로 마무리 됐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의 아빠와 자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창길 주왕산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자연생태와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조그만 도움을 주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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