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립성서도서관은 8월부터 12월까지 미래 작가로서의 꿈을 가진 대구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전문작가가 지도하는 질 높은 글쓰기 강좌인‘도서관, 내 생애 첫 작가수업’을 운영한다.  ‘내 생애 첫 작가 수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공공도서관과 기관단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구에서는 달서구립 성서도서관을 포함, 3개관이 선정됐다.  작가수업 장르는 소설분야로 오는 8월 5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2회(12:00~15:00, 금 13:30~16:30) 1일 3시간씩 총 40회 운영된다. 대구시에 주소를 둔 성인이면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달서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dalseolib.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업 주제는 문학과 언어, 문예창작의 이해, 문학작품의 인물 유형, 아동 청소년 문학의 현황과 과제, 한국문학 세계문학의 이해 등 이론강의, 창작과 문법, 자기 생애 구술과 기록, 묘사와 서사, 비유의 종류와 활용, 소설 작법의 기본 패턴, 작품 발표와 퇴고 등 창작실습으로 나뉜다.   이번 작가 수업의 진행은 권오현 작가가 맡는다. 권작가는 계명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06년 종합문예지 계간 사람의 문학으로 평론 등단, 현재 대구지역 13개 대학 등에 출강중이다. 또한 (사)한국작가회의 대구지회 지회장, 계간 사람의 문학 편집위원 등 소설과 평론 부분에서 중책을 맡고 활동 중에 있다. 수업 종료 후에는 수업 진행을 맡은 권오현 작가와 수강생들의 작품 1편 이상을 제출받아 문집을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성서도서관은 장애인들의 정보이용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정보누리터사업, 2014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사업 등 정부 기관과 단체에서 주최 주관하는 각종 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민의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교양증진을 위해 독서사업 등 도서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가고 있다. 장춘자 도서관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내 생애 첫 작가 수업’은 작가에 대한 꿈과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작가로서의 소질계발과 한 단계 높은 독서프로그램 참여로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책 읽는 동네 즐거운 사회 기반을 조성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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