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가천면은 29일 저녁 7시 30분부터 면사무소 전정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의 열기를 식혀 줄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우리에게 친숙한 뽀식이 이용식의 맛깔스러운 진행을 시작으로 인기가수의 공연과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지면서 가천면 주민들은 무더위와 힘든 농사일에서 잠시 벗어나 무대와 혼연일체가 돼 열정적으로 음악회를 즐겼다.또한 이날은 음악회를 찾은 내방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가천면 이장상록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서부농협에서 각각 백설기와 빵, 음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까지 해줌으로써 음악회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줬다.김기수 가천면장은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통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히고 주민과 소통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지역민과 화합 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