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계속된 가뭄으로 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한해대책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경주지역에는 지난해 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현재 저수지 441개소 중 평균 저수율이 45.9%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가운데  덕동호가 59.0%, 보문지 45%, 안강읍 하곡지 39%, 건천읍 송선지 17%, 서면 심곡지 저수율이 28% 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시는 도비 8억 2000만원을 요청하고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42개지구에 대한 관정개발, 하천굴착, 양수작업 등을 펼치기로 했다.또 시는 수리시설물 관리와 소규모 하천굴착, 들샘개발, 하천수 양수작업 지원 등 대체수원 확보를 위한 용수개발을 적극 추진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시켜 나가기로 했다.7월말 현재 경주지역 강수량을 보면 484.1mm로 평년 604.7mm 대비 80%, 전년도 485.2mm 대비 99.7%로 지난해와 올해의 강우량이 매우 낮은편이다.한편 경주시는 가뭄이 계속 확산될 시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민, 관, 군이 보유하고 있는 급수장비를 총동원해 가뭄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하고 가뭄극복 3대 운동인 저수, 절수, 용수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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