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을 매개하는 야생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하절기를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SFTS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 소참진드기 등에 의해 매개되는 감염병으로 지난해 전국 36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중 17명이 사망했고, 올해 7월 현재 전국 16명이 발생, 5명이 사망했다.현재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작업 활동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농교육 등 홍보 강화와 보건소를 통해 지역주민에 대한 진드기 매개질환 보건교육과 예상지역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대주민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조주현 울진군보건소장은“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다며 야외활동 시 긴팔 옷과 긴바지를 입어 피부가 드러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야외활동 후 즉시 목욕을 하는 등 다음의 예방수칙을 꼭 지쳐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