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민선6기 대구시장 열린 취임식’때 많은 시민들이 보내준 ‘희망의 종이비행기’에 담긴 시민들의 건의 및 희망사항을 분야별로 분석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시정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통해 접수된 사항은 모두 493건으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관광자원개발, 나무심기, 고도제한 완화 등 시정에 대한 건의사항과 취임축하, 시정발전기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많은 희망사항들을 적어 보내왔다.분야별 주요내용은 경제 분야는 대기업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행사 유치, 퇴직자들의 취업 마련, 노인일자리 창출 등 118건, 문화체육 분야는 대구관광자원(볼거리, 관광명소)개발, 금호강 노곡하중도 오프로드 바이크경기장 신설, 망우당공원에 ‘대한민국 영토교육관’ 건립 등 24건이다.또 복지 분야는 일용직으로 많은 식구가 살아가는 것이 어려우므로 대가족 및 다자녀에 대한 더 많은 지원, 사회복지사 급여체계 단일화 등 처우개선 요구, 외국인들 특히 다문화가정에도 많은 관심 요망 등 47건, 환경 분야는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 신천변에 나무를 더 많이 심어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 등 24건, 도시건설 분야는 두류정수장에 100층 짜리 건물을 지어 랜드마크화, 고도제한 완화, 도심 재개발 등 33건, 기타, 대구의 옛 영광을 꼭 찾아주길 바람, 생동감 넘치는 대구로 변화 요망, 시민이 지지했던 다른 정당의 공약도 귀 기울여주길 바람 등이 있었다.대구시는 보내주신 시민들의 의견을 타 업무보다 우선해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추진결과를 상세하게 회신했다. 또 익명의 제안이나 건의라도 시정에 반영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검토 반영하고, 시민 누구나 처리결과를 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취임축하, 시정발전기원 등의 내용을 보낸 사람에게는 시장명의의 감사서신을 발송했다.권영진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든지 시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시장실을 활짝 열어놓고, 현장소통시장실 운영 등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해 시민이 주인되는 열린 시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