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의 다이어트는 달라야 한다 (오한진 지음 / 중앙북스 펴냄)TV 교양과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대중에게 건강한 삶에 대해 조언하는 가정의학전무의 오한진(53) 박사가 중년들을 위한 다이어트 처방전 ‘마흔의 다이어트는 달라야 한다’를 펴냈다.2~4주면 완성된다는 다이어트법의 허실을 꼬집고, 나이 들어도 건강을 해치지 않고 오랫동안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전한다. 10년 넘게 유행하는 다양한 다이어트를 하다가 오히려 전보다 더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뀌어 고생하는 중년들, 날이 갈수록 무너지는 몸을 보며 한탄을 거듭하는 마흔들에게 자극적인 방법으로 몸을 망쳐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나이를 먹을수록 살을 빼기 어려운 원인을 기초대사량 감소에서 찾는다. 몸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감소하고 근육량 또한 서서히 줄어들면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소량의 에너지인 기초대사량도 줄게 된다. 자연스레 ‘나잇살’이 찐다는 것이다.기초대사량을 자연스럽게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수면, 식사, 스포츠 활동을 제외한 활동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증가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30분 걷기, 집안 청소하기, 장보기 등을 권한다. 다이어트 보조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식사법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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