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에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롯데월드, 한국인삼공사·롯데마트 매장에 가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는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는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생활밀착도가 높은 6개 기업과 뜻을 모아 8월부터 `가족사랑의 날`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은 바쁜 주중에 하루라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작은 실천이 가족 사랑의 첫걸음이 된다는 의미에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오다 2010년 12월부터 매주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로 확대했다. 캠페인에는 에버랜드 리조트, 롯데월드, 한국인삼공사, 롯데마트, 스타벅스, 이니스프리 등이 참여한다.에버랜드 리조트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여성가족부와 함께하는 가족사랑의 날 우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할인율은 월별로 책정되며 8월에는 오후 3시 이후와 5시 이후 입장한 고객에게 각각 자유이용권을 약 50% 할인된 2만4000원, 2만원에 제공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쿠폰을 다운로드 받아 제시하면 된다.롯데월드는 7월에 이어 8월 한 달간 `가족의 재발견` 우대 프로모션을 다시 진행한다. 자녀를 동반한 워킹맘 혹은 워킹대디 가족에게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8월 15일 광복절 제외) 오후 4시 이후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한국인삼공사는 9월 17일부터 `수요일 가족사랑의 날 기념 굿베이스, 보움 특별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전국 250여개 대형마트?백화점 내 정관장 매장에서 쿠폰을 제시하면 굿베이스 홍삼 제품과 보움 비타민 제품 20% 할인, 건강식품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는 9월부터 우수고객 130만명을 대상으로 2, 4주차 수요일에 `가족사랑의 날 10배 포인트 특별 적립권`을 지급한다. 스타벅스 전국 680개 매장과 이니스프리 전국 855개 매장은 수요일 정시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촉구하는 캠페인 포스터를 게시한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은 시간을 함께하는 사람이다"며 "일주일에 수요일 하루라도 정시 퇴근해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사랑의 날` 실천이 쌓여 불필요한 야근이 없는 일·가정 양립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여성가족부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 대표 및 민간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지혜를 모으고 기업이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과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