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시 기후변화교육센터는 5일 행락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운집한 월포해수욕장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확대와 실천의지 고취 위한 기후변화 길거리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이날은 포항시 기후변화교육센터, 환경동아리 그린리더 봉사학생, (사)한국숲해설가협회경북협회에서 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Me First’라는 주제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여름은 장마가 짧게 지나간 마른 장마로 최고 낮기온이 33℃를 기록하는 찌는 듯한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수십년 전과 비교해 여름철 기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이는 지구 온난화의 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에 기후변화교육센터는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온 상승의 원인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에 있음을 알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방법을 알렸다.환경동아리 포항중학교 그린리더 학생들과 기후변화교육센터 회원들은 기후변화 홍보 활동과 더불어 △기후변화와 관련된 돌발퀴즈 풀기 △북극곰 살리기 젠가게임 △벌레기피제 만들기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온실가스 절감 실천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기후변화대응 방법으로 기후변화관련 홍보물 배부 및 탄소포인트제 가입, 그린터치 설치, 온실가스 진단 신청 등 캠페인을 전개, 에너지 절약 대응 방법,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생각하게 하고 실천하도록 유도했다.포항시 신기익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기후변화 홍보 캠페인을 통해 내가 먼저(ME First) 실천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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