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7월 의성군, 고령군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긴급 구제역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이번 추가 예방접종 대상은 양돈농가 4호 4,750두를 중심으로 한 우제류 사육 농가(돼지, 염소, 사슴)이며 분기별로 접종지원이 이뤄지는 한우 사육농가는 제외됐다. 전업규모 농가는 영덕울진축협 울진지점에서 백신을 구입(100% 지원)하고, 영세규모 농가는 울진군 친환경농정과 축산부서에서 백신을 직접 공급한다.울진군은 지난 3~4월 제 8차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을 통해 기타 우제류 사육농가 차단방역을 실시했지만, 금번 발생한 구제역이 백신접종 혈청형인 O형인 점을 고려, 관내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을 보다 확실히 예방하기 위해 1회 추가접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장신중 축산팀장은“우제류 사육농가에서는 방역의식을 고취, 철저한 예방접종을 실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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