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양수발전소‘축구 꿈나무 키운다’

 청송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가 협력해 지난 6월부터 지역의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드림월드컵(축구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 관협력 사회공헌,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4시 파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영하고 있다.드림월드컵은 야외활동이 부족한 결손가정의 아동들에게 충분한 운동량과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서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드림월드컵은 월 4회 결손가정 아동들에게 축구강습을 제공하며, 월 1회 한국수력원자력(청송양수발전소) 봉사자와 함께 축구시합을 진행하고 있다. 청송양수발전소 봉사자들은 축구교실에 참여하는 결손가정 아동들에게 멘토로서의 역할 또한 하고 있기 때문에 아동들과 봉사자들 사이에서 정서교류의 장으로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한국수력원자력 청송양수발전소 이기복 소장은 “지역아동들이 밝게 자라나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앞으로 청송의 미래가 될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