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여름 휴가철 절정기에 맞춰 다양한 주제로 한꺼번에 개최한 4대 테마 축제에 16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 예천 홍보효과도 컸다는 평이다.     7월 31일부터 4일간 예천의 대표 먹거리 용궁순대를 테마로 개최된 제3회 예천용궁전통순대축제는 8만5,000명, 8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나그네 반기는 酒 한 사발 예천삼강주막 막걸리 축제에 5만 명이 찾아 행사장 주변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였다. 또, 8월 2일 한천일원에서 개최 된 예천 은붕어잡이 체험행사는 은어, 붕어 등 5종의 고기잡이 체험을 위해 출향인, 가족단위 피서객과 관광객이 몰리면서 1만 4,000명이,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0일까지 개최되는 2014 은붕어잡이 체험행사에는 3일간 1만 명이 다녀가는 등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축제장 곳곳에 행사를 즐기는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4대 테마 축제의 성공요인은 단조로운 축제 형식에서 벗어나 연령별, 주제별 테마를 정해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주막의 향수와 풍류를,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삼위일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예천의 대표 먹거리를 주제로 한 용궁전통순대축제는 첫날부터 축제장을 찾은 인파가 몰리면서 축제의 성공을 일찌감치 예감케 했고 순대식당에는 대기표를 받아 기다리는 등 인산인해를 이루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한 몫 했을 뿐 아니라 용궁순대의 유명세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은붕어잡이 체험행사는 잡은 물고기를 현장에서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체험장(구이, 회)운영으로 편의를 제공해 신선함을 맛볼 수 있어 호평을 받았으며 아울러 무더운 날씨를 잊을 수 있도록 한천 음악분수를 가동해 시원함을 더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예천을 제대로 알려보자는 취지에서 4대 축제들을 한꺼번에 잇따라 개최한 점, 시기적으로 휴가의 절정기에 개최한 점 등이 관광객을 모으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직, 간접적으로 지역경제의 파급효과도 매우 큰 영향을 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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