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의 기본은  땅이다.농사가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면 반드시 토양검정을 통해 땅을 알아야 한다.친환경 농사는 토양검정을 통해 토질에 적합한 건강하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토양의 성질과 재배하고자 하는 농산물의 특성에 따라 적정한 퇴비와 토양산도를 유지하게 만드는 일부터 시작된다.성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무료로 운영하는 토양검정서비스가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연간 2,000여점의 시료를 채취해 토양분석을 하고 있다. 성주군의 특성상 참외재배가 끝나는 8~9월에 농한기를 이용해 토양검정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토양검정은 흙의 산도, 유기물 함량,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유효규산, 전기전도도 등 식물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항목을 정밀 검정해 토양의 상태를 확인하고 토양 성질에 따른 작물별 시비량과 토양개량 방법 등 시비 처방서를 발급, 농민들에게 안내해 줌으로써 농가의 영농비 절감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토양 시료를 채취해 시료 봉투에 넣어 농경지 지번, 면적, 재배작물 등을 기재하고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2주 이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으며 토질에 적합한 시비처방과 토양 관리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장상영소장은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 특성 및 작물 종류에 적합한 시비를 하면 농가소득 향상 및 경영비 절감에 효과적이다”며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거나 희망하는 농가는 토양검정을 통해 체계적인 토양시비 관리를 하길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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