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제52회 도민체전을 앞두고 3억여 원의 사업비로 신규 건립한 씨름경기장이 전국 초, 중, 고 씨름선수단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전국 씨름의 메카인 문경시는 올해 7~8월 현재 경기도, 대구, 인천 등지의 초, 중, 고 20여 팀 400여명의 선수단이 문경실내체육관 옆 씨름장을 찾아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오는 29일 개막하는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씨름 경기에는 울릉군을 제외한 23시군 400여명의 초, 중, 고 씨름 선수단이 이 씨름장을 찾아 우승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올해 국군체육부대에도 연간 2만여 명의 전지훈련 팀이 방문예정 또는 다녀간 것으로 파악돼 국 내.외 전지훈련 선수단의 문경 방문은 대회유치 및 지역경기에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경시가 국내 전지훈련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고 ,숙박 및 음식, 교통, 부대시설 서비스 제공 등 통합지원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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