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11~13일까지 오후 8시에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2014 콘서트 밴드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군 군악대와 대구·경북, 경남 출신의 관악 밴드 팀이 출연, 클래식과 가요, 영화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곡을 시민들에게 들려준다. 첫날인 11일은 1980년대 창설한 ‘공군 군수사령부 군악대(지휘 대위 이민정)’가 오토 슈바르츠의 ‘글로리 팬 페어’를 시작으로 소령 백성현(공군사관학교 군악대장)의 트롬본 연주와 국악인 지유진이 ‘뱃놀이’등을 선보인다.12일에는 2002년 창단한 경남지역 대표 관악 팀 ‘합천윈드 오케스트라(지휘 신석봉)’가 민요와 라틴음악을 편곡한 곡들을 연주하며, 국악인 임은숙과 함께 협연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1982년에 창단한 대구·경북 대표 관악연주 팀이자 대구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대구심포닉밴드(지휘 이건형)’가 플루트 김주리와 성악가 김동녘과 함께 협연하여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콘서트 밴드 페스티벌’은 대구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가운데 여름 시즌의 고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올해도 어김없이 대구의 찌는  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축제가 되길 기대하며, 많은 시민들께서 공연장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2014 콘서트 밴드 페스티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artcenter.daegu.go.kr) 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053-606-6131/3)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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