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북부시장 일대에서 여성단체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가졌다.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결의문을 낭독한 후 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음식점 등에 홍보전단지를 나눠주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 모든 행사시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우리의 다짐’을 낭독 후 행사를 추진키로 했으며, 31개의 각 단위단체별로도 캠페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또한 각 가정에서는 △장보기전 필요한 품목을 메모해 구매하기 △구매 후 바로 손질하여 한 끼 분량으로 나누어 보관하기 △가족 식사량에 맞추어 먹을 만큼만 조리하기 △음식물쓰레기는 최대한 물기를 제거해 배출하기 등을 주부가 앞장서 실천키로 했으며 ‘수분은 빼고go, 채소, 과일 껍질은 말리go, 남은 음식물은 줄이go’ 3go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포항시 최규석 복지환경국장은 “음식물쓰레기 확~ 줄이기 실천에 여성단체가 앞장서 달라”며 “잔반 물기 없이 배출하기, 음식물을 안남기고 다 먹기 등 가정에서부터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2015년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를 현재 kg당 30원에서 60원으로 현실화할 계획이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34개 아파트에 대해서는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해 감량율이 높은 공동주택은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